"가을 계룡산서 멋스러운 춤판"

▲ 문진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이수자의 채상설장구 공연. 
계룡산에서의춤추진위원회 제공

춤추는 계룡산이 20년을 맞이했다. 한국 춤무리, 계룡산에서의 춤 추진위원회는 올해도 17일과 18일 오후 2시 계룡산 동학사 일주문 뒤 자연관찰로 숲속광장에서 스무번째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비움, 그리고 채움’이다. 특별히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동학사, 학봉리 주민들도 함께 한다. 엄정자 한국춤무리 대표(전 대덕대 무용과 교수)의 작법을 시작으로 법우스님의 기원무, 문진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이수자의 문진수류 채상설장구, 대전쳄버오케스트라의 실내악 공연, 최성옥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가 안무를 맡은 ‘사물의 풍경’, 아당 임현선 대전대 교수의 태평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전개된다. 

부대행사로는 춤 드로잉전, 춤 기록사진전, 반포풍물단, 한국영상대의 마임 공연이 열린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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